제주시는 ‘제주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변경)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의 치수, 관리, 이용, 개발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향후 10년간 소하천 정비의 방향이 되는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한다.
이번 용역은 예산 36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36개소, 연장 102km에 대해 지난 3일 발주했으며, 현재 용역사업 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가 끝난 뒤에는 용역 수행자를 선정한 후, 2022년 5월경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총 18개월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국지성 호우 발생과 소하천 범람 등 달라진 강우 변화와 소하천 주변의 토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에 반영한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병행실시 해 환경적 영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제주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변경)수립 용역을 통해 재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체계적·효율적으로 소하천을 관리할 것”이라며 “제주의 생태환경 유지를 고려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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