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그린자전거 교실을 5월부터 무료 운영한다.
그린자전거 교실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로 나눠 기별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녹지공원 및 광장(도남동 소재)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 및 안전교육과 도로주행 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교육일수는 기별 20일, 40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교육시간은 매주 월?수?목?금요일 오전 9시 반에서 11시 반까지이다.
참가신청은 도청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해 4월 1일부터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도민이다.
교육대상자는 기별 3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안전장구(안전모)를 착용한 간편한 복장으로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그린자전거 교실 운영을 통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비용도 절약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5기 761명이 수료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맑은 하늘,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만드는 길은 도민들의 작은 친환경 생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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