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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황사?미세먼지 대비 농축산물 관리 주의당부!

황사?미세먼지로부터 농작물과 가축위생 관리 철저 대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9 [18:27]

충북농기원, 황사?미세먼지 대비 농축산물 관리 주의당부!

황사?미세먼지로부터 농작물과 가축위생 관리 철저 대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9 [18:27]

충북농업기술원은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을 우려해 시설재배 농작물과 가축질병 예방 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에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농작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설재배 농가의 경우 햇빛의 투과를 높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미리 확보하거나 급수시설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설하우스 및 축사는 출입문과 환기창을 살펴 바깥 공기가 유입되는 곳이 없는지 점검한다. 야외에 쌓아놓은 건초나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황사?미세먼지 기상 예보가 발생되면 운동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출입문,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인다.

 

특히 축사 내 사료통과 물통 등 가축과 접촉되는 시설 등은 자주 소독하여 오염물질이 가축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염이 심해 시설하우스 외부를 세척할 때는 물에 수용성 세제를 0.5% 정도로 희석해 뿌린 뒤 맑은 물을 두 차례 더 뿌려준다.

 

심한 황사나 미세먼지에 가축이 노출됐을 경우 부드러운 솔로 몸을 털어낸 뒤 물로 닦아내고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요즘 농가별 대응요령을 잘 실천해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영농현장은 물론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에도 더욱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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