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 29일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확인을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수창초등학교에 설치된 대기측정망에서 받은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표시된다. 미세먼지 농도 외에도 오존농도와 온도, 습도 등 대기 정보도 함께 표출된다.
중구청은 앞서 2021년 남산어린이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1개소(수창공원)에 추가로 설치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미세먼지와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