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실시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 동원 예방접종 지원, 전업규모 농가 자가접종 실시
대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6주간 관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일제히 접종한다.
‘일제접종’은 가축사육 농가에서 소?염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도록 특정 시기(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를 정해 연 2회로 정례화해 전국적으로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염소 사육 농가 554호의 14,251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는 구?군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과 포획(염소만 해당)을 지원하며,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으로 실시한다.
대구시는 모든 농가가 예방접종에 소홀함 없이 제대로 실시하고, 그 결과로 항체양성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검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일제접종 시 접종이 누락 됐거나 새로 태어난 가축, 임신?진료 등의 사유로 접종이 유예된 개체를 확인해 추가 접종 등 후속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소·돼지 등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제역 예방접종에 대한 교육?홍보, 항체 보유상황 상시 조사, 취약지역 점검 강화 등을 통해 구제역 방어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국내에서 구제역이 ’19년 2월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 철저한 예방접종과 더불어, 청결하게 농장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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