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0일 오후 2시 안계면 전통시장에서 안계행복플랫폼 및 안계공공임대주택 기공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상북도, 의성군, 도·군의원, LH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주민 등 250명 가량이 참석하여 공사 시작을 기념하였다.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저성장과 도·농간 지역격차 발생으로 인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복지 체계가 두루 갖춰진 혁신 거점 조성의 필요성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경상북도와 의성군의 역점시책이다.
안계행복플랫폼은 서의성 거점시설로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 안계면도시재생뉴딜사업, 그리고 시장현대화사업의 시설 복합화를 통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52억으로, 당초 198억에서 의성군 자체 군비 54억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통합신공항 시대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연면적은 6,218㎡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시장점포 37개소와 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2~3층에는 공유부엌, 공유오피스, 창작작업실과 청년창업점포 6개소, 놀이공간, 대공연장, 데크마당, 옥상정원, 교육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들로 구성 예정되어 있다.
안계공공임대주택은 총 사업비 196억으로, 140세대(국민임대 42호, 행복주택 98호)가 공급되며 거주민과 유입 청년이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을 제공하여 새롭게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고 신규 인구 정착에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공공임대주택은 지난 12월 10일 통합 발주를 시행하여 3월 30일에 착공한다. 안계행복플랫폼은 2023년 6월, 안계공공임대주택은 2023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서의성 중심의 경제권이 창출될 것이며, 지역에 활력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소통과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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