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편리한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시행전주시, 지난 28일부터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관리 플랫폼 ‘빼기’ 본격 시행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신고부터 결제, 수거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배출 시스템이 시행된다.
전주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대형폐기물을 배출·처리하는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빼기’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빼기’ 서비스 시행으로 그간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고한 후 필증을 부착해 배출·처리했던 대형폐기물 처리절차가 모바일로 비대면 신고 후 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다.
‘빼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이후 폐기물 처리 시 폐기할 물품을 배출하고 앱에 배출장소를 입력한 뒤 배출 물품을 촬영해 올리면, 앱 내부 사물 인식 AI기능을 통해 견적이 자동 산출되어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배출번호가 생성돼 담당자와 수거업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별도의 필증 부착 과정 없이 배출번호만 기재해주면 배출신고가 이뤄지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같다(대표이사 고재성)와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빼기’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고가구 등 자원의 재활용 순환까지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공공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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