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난 10년간 1,500여명의 차세대 보안지도자(리더) 양성100여명 최정예 착한(화이트) 해커 배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함께 3월 31일 CCMM빌딩(국민일보 사옥) 1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0기 ‘차세대 보안리더’(Best of the Best, 이하 BoB)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을 개최했다.
BoB는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 해커와 리더급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IT 보안에 재능있는 청년들을 선발하여 9개월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 동안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개발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BoB는 20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이번에 수료하는 10기까지 총 1,454명의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였으며, 96명의 최고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상위권에 입상하고,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제10기 BoB 196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최우수 인재 10명과 최우수 프로젝트 팀 선정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최고 교육성적을 거둔 최우수 인재 10명에게는 ‘Best10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된 ‘레이버훗’ 팀에게는 정보보안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레이버 훗’팀은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주제로 피해자의 증거 수집 및 관리, 보고서 작성,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한 증거의 객관성 확보를 돕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조경식 차관은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사이버위협은 산업·사회 전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능화되어가는 사이버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우수한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우수한 정보보호 인재들이 우리나라의 가장 단단한 방패인 화이트 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TRI는 5월부터 제11기 BoB 교육생 모집을 시작하여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 면접 등을 통해 190명을 최종 선발하고, 7월에 제11기 BoB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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