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네이버웹툰-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웹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공동 공모전으로 우수 웹툰 IP 발굴에서 영상화·게임화 시동
부천시는 네이버웹툰,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웹툰산업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산업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우수 웹툰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창작자 육성을 위한 공동 공모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공모전 개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웹툰 콘텐츠를 육성하는 멘토링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게 된다.
선정작 중 우수 웹툰 콘텐츠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국내·외 연재 플랫폼에 진출하여 성공사례를 창출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공모전 당선 창작자에게 웹툰융합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등 웹툰 콘텐츠의 발굴, 창작,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웹툰산업 창작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산업은 꾸준히 양적으로 성장해 2020년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네이버웹툰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머니게임이 국내 웹툰 IP 최초로 미국 웹 예능으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K-웹툰은 문화콘텐츠산업을 견인하는 주요 콘텐츠로 이목을 끌고 있다.
부천시도 지난 15일 웹툰·웹소설 전문기업 에이투지와 웹툰융합센터 내 주력기업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웹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의 국내·외 진출은 물론 영상화·게임화 등으로 슈퍼 IP가 될 수 있도록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키워갈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창작자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부천시는 우수한 웹툰 IP가 발굴되고, 역량 있는 창작자가 모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웹툰 창작생태계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웹툰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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