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송하진 지사, 새만금 핵심기반시설 추진 직접 점검도로·항만·공항·수변도시 건설 현장에서 중요성 각각 강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새만금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새만금개발의 필수 요소인 도로, 항만, 공항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의 진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송하진 도지사는 특히 새 정부에서도 새만금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핵심 기반시설들의 완공에 각고의 노력을 펴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송 지사는 이날 남북도로와 수변도시, 신항만, 국제공항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새만금 핵심기반시설 조성과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남북도로 현장에서는 농생명용지, 복합개발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3대권역을 동서축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로서 중요성을 강조하며, 1단계공사(동서도로와 교차로에서 군산방향) 금년도 준공과 2단계공사(동서도로와 교차로에서 김제방향) 내년도 7월 준공 계획일정에 차질 없도록 관계자 격려와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에 건설중인 신항만*에서는 2025년까지 2선석 규모로 우선 개발 예정이며, ‘16년 11월 방파제 축조공사 완료, ’21년 2월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 준공 현황과, 현재 진행중인 진입도로·방파호안공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 지사는 “새만금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만이 매우 중요한 시설 중의 하나”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들이 새만금항을 통해 세계 해양으로 나가게 되는 그날까지 자부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국정과제인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서는 “탄소중립의 친환경적이고,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기반시설의 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아울러,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굴삭기 전복사고로 공사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최근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마무리가 된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부지를 방문해 “국제공항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기단축 방식 도입 등 후속절차를 빨리 마무리토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도 관계관에게 주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고 공공분야 핵심시설인 도로, 공항, 항만, 철도 등을 빠른 시일내에 완료하여 새만금 개발을 견인하고, 이를 위해 새 정부도 새만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정과제 반영 등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며, “전북도정은 전라북도 산업혁명과 함께 미래의 땅, 새만금 개발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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