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속성장 지원 본격화156개 기업 선정…125억 들여 신제품 개발?판로 개척 등 지원
전라남도가 2022년 상반기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재정지원사업 대상 156개 기업을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신청 기업의 자격심사 및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확정했다. 심사 기준은 기업의 사회적가치, 고용성과, 사업내용의 우수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선정 기업에는 1년간의 지원약정 기간 안정적 인건비 확보로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비는 총 125억 원이다. 150개 기업에 560여 명의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75억 원, 90개 기업에 사업개발비 10억 원, 16개 기관?단체 지역특화사업비 6억 원, 90개 기업 시설장비 지원 15억 원, 마을기업 육성에 19억 원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도 일자리창출 재정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재정지원으로 취약계층에는 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제품 성능 및 품질개선, 시제품 제작 등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재정지원 최종 선정 결과는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시군을 통해 기업에 교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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