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블록체인 워킹그룹 4기 출범식 개최블록체인 통한 행정혁신 및 지역 생태계 조성 마중물 역할 톡톡
대구시는 3월 29일 대구 블록체인 워킹그룹 4기 출범 Kick-off 회의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4기 워킹그룹은 지역 산·학·연·관 블록체인 전문가 및 관계자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간의 성과 보고와 더불어 올해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참여위원별로 관심 분야와 블록체인의 트렌드,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블록체인 워킹그룹 내 신사업발굴 분과를 신설해 국가 공모사업 수주와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더욱 힘을 쏟기로 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험 축적과 시장 진입의 장을 제공하고자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 시범사업도 운영하기로 하였다.
특히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및 대구시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도’에서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주요 요소인 NFT, 메타버스와 관련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다.
또한,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 대구’의 대구형 뉴딜 비전에 발맞추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및 시민사회 중심의 생태계 구축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실행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이번 4기 워킹그룹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그간 블록체인 워킹그룹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대시민 행정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구 블록체인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트러스트시티 구현 실행과제 도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대구ID) 구축,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사업 수주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블록체인 불모지였던 대구에서 2021년에만 워킹그룹 참여기업에서 57억 3천여만원의 블록체인 관련 정부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로 4기에 접어들고 있는 블록체인 워킹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 및 디지털 신뢰 사회 대구 구현,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9년 첫 시작을 했으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영남대학교 박한우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블록체인 사업 수주를 통한 지역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대구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혁신 과제가 워킹그룹에서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선도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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