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고양시협의회(회장 권칠문)와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건의사항 및 의견 수렴 ▲건설업활성화를 위한 고양시 주요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칠문 대한전문건설협회고양시협의회 회장은 “건설생산체계 개편으로 전문건설업 침체 및 업역 침해 심화로 생존권 위기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 19여파로 어려운 불경기 속에 건설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4년간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다수업체 참여를 유도해 수의계약 편중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업체 우선계약 제도를 마련했다”며 “상급기관에 건의해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페이퍼컴퍼니 단속실태조사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고 지역건설산업활성화분야 도평가 최우수 시로 선정 된 바 있다. 올해는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공입찰 사전단속 대상을 확대해 페이퍼컴퍼니의 참여 제한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