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공공, 주민협의체,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실천 공감TALK’ 리빙랩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공공·시민·연구기관이 협력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서구는 현재 ‘자원순환 주민협의체’가 구성된 연희동, 검암경서동, 신현원창동, 석남1동, 마전동 5개 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구, 주민협의체,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1단계 리빙랩이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해당 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해결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토론을 펼쳤으며 앞으로 2, 3단계를 진행하며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구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유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결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