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2년도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수행기관으로서 교육생 선발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이에 따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17일부터 22일까지 1차 서류평가와 29일 2차 대면평가를 거쳐 20명의 로컬크리에이터 청년창업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12월까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앞서 2월16일부터 3월15일까지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생(20명) 모집에는 31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 평균 연령은 30.6세로 지난해 29.2세보다 높아졌으며, 여성 비중이 60%로 지난해 42% 보다 크게 늘어났다.
창업 희망분야는 F·B(35%)와 메이커스(25%), 미디어(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특징으로는 메이커스 분야 교육생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됐으며, 전시, 공연 등 문화 교육생의 연령은 평균 27.6세로 가장 낮았다.
최종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향후 광주시민회관 2층 교육장 등 지정된 장소에서 총 60시간의 기본(4월 중, 30시간) 및 직무별 심화교육(5월중, 30시간)이 진행된다.
또 기업가 정신 함양, 창업의 기본 이해, 분야별 실무교육, 비즈니스 모델(BM)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비창업을 위한 주의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창업 전문가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교육 및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육생들에 대해서는 6월에 별도 심사 절차를 거쳐 우수 교육생을 선발하고, 수료 후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이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업을 통한 청년인재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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