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폐업 소상공인에 지원금 50만원 지급한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행으로 폐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에 지원금 50만원 지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05 [07:36]
중랑구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어려움으로 폐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 대상 사업장을 90일 이상 운영하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첫 시행일인 2020년 3월 22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폐업 소상공인은 제출 서류를 지참해 중랑구청 내 해당 업종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길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폐업까지 겪으신 소상공인 분들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이행에 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소상공인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