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하나되는 화합·도약·평화체전, “2022 전국체전 근무복에 울산 정체성 담는다”울산시-울산대, 전국체전 근무복 통합디자인 개발‘맞손’
울산시와 울산대가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근무복 디자인 개발에 함께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는 4월 5일 울산 전국체전의 통합근무복 디자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체전 종사자,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경기 운영요원, 경기 보조요원, 자원봉사, 성화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총 6가지 종류의 근무복을 공동 제작한다.
대회 종사자의 바람막이 점퍼와 모자, 성화주자의 유니폼, 머리띠(헤어밴드), 아대, 양말 등이 포함된다.
근무복은 하나의 통합 디자인으로 제작하되, 색상으로 종류를 구분할 방침이다.
디자인 개발에는 울산 미술대전 운영위원, 울산 패션 브랜드 댐프( DAMP) 디자이너, ‘울산 감성 텍스타일즈’ 전시 참가자, 울산대학교 섬유디자인학과 교수 등 지역의 우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전국적인 대회인 2022 전국(장애인)체전의 의상 디자인 개발을 맡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고 울산이 지닌 자연과 문화의 역사성, 산업의 역동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을 개발하겠다.”는 각오다.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근무복은 오는 5월까지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7~8월 제작에 들어가 오는 9월 최종 배포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2022 전국체전 근무복을 활용해 대회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회의 홍보 효과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울산에서 치러진다.
약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되며, 9,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을 겨룬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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