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TIPS까지…인천스타트업파크 청년 지원 사업 시작올해 처음‘청년 스타트업 브랜치’ 등 3개 프로그램에서 청년 스타트업 등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이른바 ‘요람에서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로 이어지는 청년 지원 사업들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년 스타트업 브랜치’ 등 3개의 프로그램들은 청년들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교육 등 제공, 청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의 기술검증 등에 대한 자문,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 등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마지막으로 TIPS 선정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 것으로 단계별로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도화 비용이 지원되는 등 혜택도 많다.
인천경제청은 청년 스타트업 브랜치를 비롯 △청년이 함께하는 창업 마당 △청년 TIPS 인큐베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청년 스타트업과 관내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청년 스타트업 브랜치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기반 실무교육을 운영,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우수 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 5개사를 멘토로 선정해 인천 관내 대학(원)생과 매칭, 기술 세미나와 교육 등을 진행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한다. 멘토기업 모집 마감은 내달 13일까지이며 청년 모집은 4월13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청년이 함께하는 창업마당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 기반 관련 우수 청년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원을 지속한다. 인천 관내 창업보육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미래서비스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추천으로 청년 스타트업 12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 및 제품·서비스 분석, 지원금 지급 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창업마당 수행기관 모집 마감은 내달 18일까지다.
이와함께 청년 TIPS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우수한 제품(서비스)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 TIPS 및 조달청 패스트트랙(공익 목적을 위해 공공구매의 영역에서 기업에 대해 인큐베이팅 추진) 참여를 지원한다. 3개의 운영사를 선정, 7년 이내 청년(만 39세 이하)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 성장 단계에 따라 액셀러레이팅 또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사 모집 마감은 내달 21일까지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지난해 2월 공식 문을 연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입주기업 등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인천이 스타트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이 지원,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궁극적으로는 많은 성과와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