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벽걸이 에어컨, 단열·창호·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 150가구 지원
밀양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 난방 시공(단열·창호·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및 냉방기기(벽걸이형 에어컨 또는 선풍기)를 지원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가 해당된다. 단,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최근 2년 이내 지원 이력이 있는 가구는 지원이 제외된다.
시는 벽걸이형 에어컨 40가구, 난방 시공 110가구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9월 30일까지(에어컨은 4월 15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밀양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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