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대기배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노후된 B-C유 등 중질유 사용시설을 청정연료 사용시설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중소기업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지원사업은 산업분야 제조업의 연소부문의 저녹스버너 및 가스공급시설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공급연료·시설의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시설비의 90%, 최대 1억 8백만원을 지원한다.
대기관리권역에 소재한 사업장과 민원 유발 사업장, 사업장 밀집지역의 중질유 연소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산업단지 내 사업장은 충북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4월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충북도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산업단지 외의 사업장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북도는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 및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을 통해 청정연료 전환시설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 대기배출사업장의 자발적인 친환경 경영을 유도하는 한편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의 연료전환시설 설치로 후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현저하게 저감시킴으로서 도민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 대기배출사업장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줄 것을 기대하며, 산업계 제조시설 연소부분의 청정연료 전환으로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98,388톤이며, 배출원별 발생량은 산업분야의 제조업 연소부문이 35,099톤(35.7%)으로 최대배출원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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