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지난해 고용 증가가 있고, 올해 청년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다.
신규 채용인원에 따라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심사위원회의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운동기구, 냉난방기 등의 직원복지와 관련된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무조사 유예 등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이달 6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16개 시?군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97)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6년 동안 369개 중소기업에 87억원을 지원했으며, 근로복지편익 증대를 통한 신규 고용분위기 조성에 힘써 온 결과 4953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에 대한 참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지역청년 유출 및 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 시군의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근로환경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청년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기업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