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7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서를 수여 받는 기업은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인 △아이케미칼(에너지), △오토렉스(자동차), △동양엔지니어링(조선), △대명엘리베이터(조선) 등 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울산시와 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기업평가, 중기부 검증, 지역주민 의견청취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원 내외의 협업 연구개발(R&D) 수행을 위한 과제기획비와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간(최초 3년+연장 3년) 2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함께 판로·인력·자금·투자 등의 지원도 이루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도기업이 울산시 경제를 이끌어나갈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올해 말까지 전국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이번에 54개 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도 이날 선정서를 받은 4개사 외에, 하반기에 추가로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기업의 기본 자격은 지역에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인 3년 평균 매출액 400억 원 미만의 주력산업 연관 중소기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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