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7일 2층 상황실에서 "빅데이터 기반 김제시 경제 활성화 수준 측정"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되었다. 본 용역은 빅데이터(민간소비, 민간투자, 정부지출, 무역수지 등)를 활용한 지출관점에 따른 GRDP를 산출하여, 민간기업·소상공인·일반시민 중심 데이터로 시장경제 흐름을 파악하여 경제정책을 평가하고 수립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용역을 수행한 빅데이터 경제 분석기관 ㈜세종경영자문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3년간(‘18~‘20) 8.93%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4개년(‘18~‘21) 평균 6.66% 경제성장률로 전라북도 내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금액의 규모 측면에서는 4년간 GRDP가 3,419억 증가하여, 1조 6,765억을 기록한 전주시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고, 4개년 평균 성장률이 높은 상위 5개 시군(순창군,고창군,임실군,장수군,김제시)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 증가하여 김제시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전체의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지출과 수출입 수지는 3년간(‘18~‘20) 부진한 성장을 보였으나 21년도 소폭 개선되었고, 정부지출과 민간투자지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GRDP 성장에 기여하였다. 또한 4년간 김제시 재정규모(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는 3,190억원 증가하였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식료품 제조업·운수 및 창고업 등 산업 부문에서 총 5,258억원(‘21년 기준) 투자를 이끌어 내며 21년도 총 1,05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기존 주력 산업 중심의 지속적인 투자 및 산업 고도화 지원,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민간소비 기반 조성 강화 등 최종보고회를 통한 시정 정책 제언 사항은 추후 김제시 경제 성장 정책 수립 및 평가, 예산자원배분, 지역경제 연구와 개발 계획 수립 등의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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