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재해위험이 있는 곳을 지역별로 정비해 각종 재난으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총 7개 지구에 대한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정비사업으로 나눠 실시되며 배수로·우수관 정비, 펌프장·저류지 신설, 지방하천 제방 보축, 소하천, 저수지 정비 등 종합적인 방재시설물을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3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석탄지구는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판문지구는 공정률 20%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여산지구는 현재 설계단계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를 진행해 2025년까지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성당·송천·아리랑·용두산 총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당·아리랑 지구는 공정률 10%로 2024년 준공, 성당지구는 공정률 20%로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용두산 지구를 지정해 급경사지 정비를 통한 재해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재해위험정비사업과 더불어 인화지구에 우수저류시설도 설치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60%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을 지하 탱크에 저장했다가 비가 그치면 방류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인화동 일대에 1.32ha에 달하는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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