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북구의회가 위촉한 임수필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2명의 공인회계사가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결산검사에서는 2021 회계연도 12개 회계(일반회계1, 특별회계4, 기금7)에 대해 결산서가 장부와 증빙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금고 등의 자금과 일치하는지, 회계는 정확하고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회계사무가 법령 등에 따라 제대로 집행됐는지 등 북구의 재정운영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결산검사 종료 후 위원들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북구에 제출하고, 북구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결산검사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하고,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 회계연도 결산서는 10월 쯤 북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친 후 북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