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총 64개 사업 643억 원 … 지난해 보다 6.3% 증액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08 [08:51]
울산시는 내년도 시행 예정인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64개 사업에 64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청액 605억 원 보다 6.3%(38억 원) 증액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에 따른 농촌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분야별 신청 내역을 보면 ▲농축산사업 등 59개 사업 565억 원 ▲산림청 정책 숲 가꾸기 사업 등 3개 사업 71억 원 ▲동물위생시험소 소관 가축 방역 등 2개 사업 7억 원 등이다.
울산시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구·군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 관련기관 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구·군의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울산시에서 사업별 검토와 조정단계를 거쳐 예산 신청액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 활성화와 농가경영안정, 농업의 공익적 가치창출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