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 농공단지에 스마트 그린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조성, 에너지 사용 효율화, 근로조건 개선 등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민간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전국에서 총 3곳만 선정된 가운데, 공주시 검상농공단지가 교통?안전?그린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타 선정도시에 비해 가장 많은 4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말까지 160면의 주차타워를 건립해 그동안 검상농공단지의 고질적 민원이었던 농공단지 도로변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유해 화학가스 탐지기를 설치해 근로자의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을 위한 미니정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검상농공단지 관리소장(입주기업인 솔브레인)은 “농공단지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공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 농공단지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상동에 위치한 검상농공단지는 40만㎡ 규모로, 현재 약 2,4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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