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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민 동참 행렬 이어져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모집 완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9 [22:56]

충북도,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민 동참 행렬 이어져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모집 완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9 [22:56]

지난 4월 6일, 2022년도 충청북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이 마감됐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하루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3월~10월)의 하루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최대 10만원)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충북도에서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대수를 전년도 400대에서 올해 425% 증가한 1,700대로 대폭 확대했으며, 기간 내 전량 모집이 완료됐다.

일부 시군에서는 참여자 모집 첫날, 시군 할당 대수를 상회하는 신청자가 몰려 참여자 모집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는 도민 스스로 기후위기에 대해 체감하고, 개개인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도내 등록된 12인승 이하 자가용 차량 소유주 기준 1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고 탄소저감이라는 제도의 취지상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충북도에서는 이 밖에도 가정·상가의 전기·수도·도시가스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등을 통해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탄소중립책임관 지정, 탄소중립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실천 행동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도민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참여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원활한 이행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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