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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연천군 인구, 반짝 증가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2 [14:50]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연천군 인구, 반짝 증가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2 [14:50]

연천군 인구수가 지난달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2년 3월말 기준 인구수가 42,784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59명 증가했다.

 

인구증가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방소멸대응기금,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연천BIX산업단지 조성,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연천·전곡읍 아파트 조성 등 연천군의 적극적인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펼친 것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이 될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지원금은 실질적인 인구유입 및 정주여건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발굴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다양한 인구활력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구유입이 가장 눈에 띄는 청산면의 경우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4인가구 기준 매월 60만원씩 지원되면서 지난 3개월간 166명이 증가로 지역경제활성화 뿐만아니라 인구유입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천군은 올해 6월 준공을 앞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가 11개 기업 1,170억의 투자 유치로 활성화되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우수기업유치, 대규모 투자유치로 이어져 실질적인 고용과 인구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 증가로 침체되어 있는 신서면 대광리 일원에 국립연천현충원이 2025년에 들어서면 주변상권이 발달하고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인근지역인 신탄리역, 대광리역 일대까지 현충원과 연계되어 지역관광화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천군 투자유치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던 연천군 인구수가 최근 의미있는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5만 인구 회복의 신호탄이라 생각한다‘며 ‘연천군이 빠른 시일내 지방소멸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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