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년 4월 12일 14:00부터 국내 대표적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하고, 클러스터 내 핵심 연구지원시설을 운영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핵심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규제·제도개혁, 금융·세제지원 및 재정투자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그간의 정책 성과를 확인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제를 점검하려는 취지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 및 BT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클러스터이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를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하고있다.
동 재단은 신약·의료기기 개발이 기초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약·의료기기의 개발 단계별로 핵심 연구지원시설 등을 통해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병이 밀집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강점을 살려 전주기 기술?규제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억원 차관은 바이오산업의 특성 상 초기자본을 충당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까지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바이오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바이오산업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와 급속한 고령화 진전 등에 따라 보건의료 산업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예방중심·맞춤형 의료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 시점에 바이오산업이 특히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높은 미래 성장가능성 및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주요 선진국이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바이오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변화에 따라 산업발전 전략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지위,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등에 있어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이들 분야는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신약·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첨단재생의료 등 유망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금일 현장방문을 마치며 이억원 차관은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한 정책과제임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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