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총 10개 기업과 1조 4,814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1조원대 투자협약으로 시는 국제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불확실한 투자환경 속에서도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1조원을 크게 상회한 2조 4,83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6,108명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이는 역대 한 해 최고 투자 실적이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유치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인 시는 민선 7기 시작 이후 지금까지 5조 5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1만 3,189명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에 시는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관련 제조기업 6개사와 물류기업 4개사를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대동면)와 사이언스파크일반산업단지(한림면), 진영읍 일원에 유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디엠, ㈜큐빅스, 한국정밀공업㈜, ㈜대코, ㈜유창강건, ㈜엠티티, 영창기연, 인트러스투자운용㈜, ㈜디엔디에스피씨, ㈜케이리츠투자운용 등 10개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정밀공업㈜, ㈜큐빅스는 각각 관내 재투자로 사업장을 대동첨단산업단지로 확장하여 이전하는 냉간 단조품과 모듈형 조립식 부품 제조기업이며 ㈜유창강건, ㈜데코, ㈜엠티티, 영창기연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부산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는 각각 건축자재, 선박 구성품, 플랜트 내장품, 물류운반기계 제조기업이다.
인트러스투자운용㈜, ㈜디엔디에스피씨는 각각 사이언스파크와 대동첨단산단에 ㈜케이리츠투자운용, ㈜피디엠은 진영읍 일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지매입, 설비투자, 신규인력 채용 등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주력산업 분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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