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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과수화상병 예측 시스템’활용 적기방제 당부!

사과?배 꽃피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뿌려주세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3 [17:52]

충북농기원,‘과수화상병 예측 시스템’활용 적기방제 당부!

사과?배 꽃피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뿌려주세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3 [17:52]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개화기 과수화상병 예방을 강조하며 약제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사과 개화기 예측 결과 영동군 4월 10일∼27일, 청주시 4월 13일∼29일, 음성군 4월 17일∼26일, 보은군 4월 19일∼30일, 괴산군 4월 20일∼28일, 충주·제천시 4월 20일∼30일 사이에 꽃이 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별 기상 상황에 따라 4월 21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만개할 것으로 분석된다.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약제 살포 시기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확인하고 ‘위험(방제 권고)’ 또는 ‘감염위험(방제 필요)’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살포해야 한다.

 

예측 경보가 발효되지 않을 경우 중심화가 50% 핀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 1,197개 지점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구축했으며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약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 살포 전 반드시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약제로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약제별 안전 사용 시기와 횟수를 점검해야 한다.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과수화상병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예방 약제 살포가 최선의 방역 조치이기에 반드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라며, “사과, 배 재배 농가는 반드시 적기 살포에 힘써주시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1833-857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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