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다”세계시민캠퍼스·행복한 공부방·교육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 활발히 추진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세계시민캠퍼스, 교육봉사 등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에 따르면 IGC 입주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에 인천시민대학 ‘세계시민캠퍼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이 진행되는 세계시민캠퍼스는 세계시민의식교육, 글로벌리더쉽 워크숍, 다양한 장르로 배우는 미국문화와 영어표현, 디지털 시대의 학습혁명 등 13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원도심 가정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행복한 공부방’에 참여,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영어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IGC는 행복한 공부방에 이어 올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 사단법인 온해피,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IGC는 이들 2곳에서 영어교육봉사, 영문번역 등 지역 사회 공헌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들도 추진한다. 오는 5월 IGC 대학 하나로 올림픽, 7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쉽과 입주대학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IGC 방학캠프, 10월에는 IGC 한마음 K-POP 문화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IGC가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려는 노력은 지난 2019년 말 사회공헌실천 협의체를 시작으로 연수구청,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인천혈액원, 서구청, 연수경찰서, 인천시교육청 등 최근까지 총 16개의 지역 기관·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또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GC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는 노력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인천 시민,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IGC운영재단은 올해 초 수립한 경영발전, 브랜드 인지도 강화, 캠퍼스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정자립도 향상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의 1/4분기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IGC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논의했다.
지난 2012년부터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FEZ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기 시작한 IGC는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해외대학 확장 캠퍼스다.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IGC운영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설립되었다. 입주대학 재학생들은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재학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외국대학과 스탠포드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입주해 있으며, 컴퓨터과학과, 데이터과학과, 게임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 생명공학과, 패션디자인 등 4차 산업시대에 최적화된 학과를 운영, 졸업생들 가운데 다수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첨단산업분야 등에 진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