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운영하는 일자리창출 교육지원센터가 지역 일자리 확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창출 교육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설기술인력 양성교육기관으로 맞춤형 일자리 교육은 물론, 수료 후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2019년 유휴시설인 범천동 주민사랑방을 리모델링하여 센터를 개소한 후 매월 지역주민들에게 도배, 건축도장, 징크시공 등 건설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왔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2020년에는 123명의 수료자 중 62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8명은 창업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152명이 수료하여 취업자 51명, 창업자 19명의 성과를 이뤄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자리창출 교육지원센터의 수강신청은 매월 선착순으로 하며, 구직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