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 각종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3,895명에게 7억 7,900만 원(도비 28%, 시비 72%)을 지원하며, 오는 4월 18일부터 행복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 28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 원으로 행복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75세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전업적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는 제외된다.
카드는 4월 18일부터 주소지 농협(광양읍은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을 통해 수령 가능하며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행복바우처카드 사용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읍면동 산업팀에서 발송하는 문자 안내를 참고해 행복바우처카드를 수령해 연내에 전액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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