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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통해 자동차 산업 구조 전환 도모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국비 1억6천 확보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5 [17:31]

아산시,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통해 자동차 산업 구조 전환 도모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국비 1억6천 확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5 [17:31]

아산시가 친환경 자동차로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시 전체산업의 17.4%, 종사자는 21.8%를 차지하고 있는 아산시 대표 산업으로,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은 자동차 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시는 지역 노사민정 등 경제주체 간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을 통해 이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총괄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응모한 시는 지난해(국비 1억 원 확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며 국비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자동차 부품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실태 및 인식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디와이오토라는 주관기업을 선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컨소시엄 기관인 충남연구원과 협력해 사업 참여 부품기업 확정,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노사민정 상생 협약 체결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기업에 의존하는 전속적·중층적 거래 관계로 이뤄져 있어 영세 자동차 부품업체는 미래차 산업으로의 진출을 우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부품기업의 R&D 능력을 높이고, 부품인증, 판로·수출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산업전환과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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