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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빅데이터로 농업·보건 현안 해결책 찾는다!

기상청, ‘2022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17 [19:32]

기상청, 날씨 빅데이터로 농업·보건 현안 해결책 찾는다!

기상청, ‘2022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17 [19:32]

기상청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기상 현안을 국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2022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8회째 맞이하는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대회를 개최한다. 1차 대회(7월)는 기상분야 현안을 해결하는 주제로, 2차 대회(8월)는 농업·보건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는 주제로 진행되며 과제별 중복참여도 가능하다.

 

1차 대회에서는 국가기상위성센터(기상청 소속기관)에서 제공하는 기상위성자료를 활용하여 여름철 자외선 산출 기술 개발, 지면/지상 온도 산출 기술 개발·개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결모형을 제시하고,

 

2차 대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제공하는 지능형 농장 관측자료와 기상청 예보 자료를 융합 활용하여 기상에 따른 지능형 농장 에너지 절감 모형을 개발하고, △서울백병원·렉스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보건자료와 기상청의 기상기후자료를 융합 활용하여 기상에 따른 혈관질환 발생 예측 모형을 개발하여 제안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회 누리집과 운영사무국 전자 우편을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제공데이터 설명을 위한 설명회와 각 과제별 빅데이터 분석 상담지도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작 제출은 참가 접수일부터 1차는 7월 18일까지, 2차는 8월 8일까지이며, 회차별 심사(서면)를 거쳐, 과제별 10팀(총 40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더불어 참여기관과 함께 마련한 후속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추천된다.

 

△서울백병원·렉스소프트㈜는 수상자 중 희망자에게 수행 중인 국가과제 참여 및 에이아이(AI)-빅데이터 센터(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속기관)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인‘빅매칭 캠프’에 추천하여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농업·보건 분야의 현안 해결책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날씨 빅데이터가 국민의 편익 증진, 기업의 날씨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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