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진구 대학가 주거 안심을 위해 합심!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범시스템 구축하고 범죄예방 안전교육, 깡통전세계약 예방교육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거 안심교육 실시 예정
부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부산진구 동의대 인근 원룸 밀집지역에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주거집중지역 안심마을(CPTED)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 대연동, 금정구 장전동 일대의 안전복합타운 조성 추진에 이은 세 번째 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사회공헌자금 2억 원을 기탁받아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의 두려움이 많은 원룸 사이 좁은 골목, 필로티 하부와 원룸 저층부에 침입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방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다년간의 셉테드 경험을 축적한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단순히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느끼는 범죄의 불안감과 범죄유형을 조사하고 그 지역에 맞는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을 마련하는 등 전국적인 셉테드 선진사례를 만들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동의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동의대 학생들이 주민 설문조사와 셉테드 설계·시공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사회적?정서적 고립에 따른 범죄 위험 감소를 위해 사회공동체 연계 프로그램과 범죄예방 안전교육, 깡통 전세 예방을 위한 부동산 계약 교육 등 주거 안심 교육도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안전하고편안한, 주거 안전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1인 가구의 사회적 안전망 형성에 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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