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로얄캐닌코리아와 공장증설 투자협약 체결세계적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의 한국법인, 김제시·전북도와 2,100억 규모 증설투자 협약
김제시, 전라북도가 지난 18일 전라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코리아와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미란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쿠샨 페르난도 로얄캐닌코리아(유) 김제공장 총괄책임자가 참석하여 투자협약서(MOU)에 서명했으며, 투자협약에는 투자금액 총 2,100억원으로 펫푸드 생산을 위한 4,600평 정도의 규모 추가 사업장 증설과 50명의 신규인력 고용이 포함됐다.
금번 투자협약을 통해 로얄캐닌코리아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 사업장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지역인력 우선고용 등 지역경제 기여를, 김제시와 전라북도는 기업 투자실현을 위한 각종 신속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착공은 올해 10월에 시작하여 현재 2개의 생산라인에서 4개의 생산라인으로 대대적인 증설을 하며, 기존 건물구역의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생산라인 및 원자재 시설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2018년 9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약 3만평 규모의 최신식 제조시설을 설립하여, 현재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펫푸드 생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쿠샨 페르난도 로얄캐닌코리아(유) 김제공장 총괄책임자는 “로얄캐닌코리아는 2018년 김제공장의 문을 연 이후로 국내 펫푸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왔다.
이번 증설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김제시가 K-펫푸드의 진정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과 기업 간 상생을 위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미란 김제시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로얄캐닌코리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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