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8일 학생과 주민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금산중앙초와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날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종규 금산중앙초교장, 한민경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해 학교숲 조성 및 활용·보존에 관한 동참 및 협력을 약속했다.
조성되는 학교숲은 교내 유휴부지 500㎡에 총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고 쉼터를 만들어 오는 6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자연생태 감수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수목을 선정하고 학교와 교직원이 주체가 돼 숲을 직접 가꿀 수 있도록 사업이 추진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신대초, 금산여고, 동초, 남일초, 금산여중, 동중, 금산고 등 7개소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중앙초 학교숲이 지역의 거점 녹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