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삼광미골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국민쌀로 그 입지를 굳게 다졌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선호 NH농협보령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9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상이다.
이번 시상은 국내 405만 여 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체 2876개, 지자체 498개, 공공기관 142개의 후보브랜드를 선정하고,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 그룹조사를 거쳐 삼광미골드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는 재배 첫단계인 볍씨 파종에서부터 공동육묘장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병충해에 강한 우수 육묘로 생산된다.
또한 각 농가에서는 재배 필지별로 볏집환원 및 토양검정을 통한 건강한 토양관리와 벼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고품질 쌀 생산 표준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생산된 벼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품종순도 검사 및 품위측정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포장직전 단계에서 추가로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함량 및 완전립비율 등 자체품질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부합한 정곡만이 만세보령 명품쌀 삼광미골드로 탄생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해 만세보령통합RPC 쌀 택배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하고 로봇 1대를 지원해 택배용 포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결과 판매량이 2019년 1만1683건에서 2020년에는 3만6261건으로, 2021년에는 4만2519건으로 판매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삼광미골드가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국민쌀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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