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19일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배합사료 인상에 따른 특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물류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해상운임과 환율 상승, 국제 곡물 가격 인상 등으로 배합사료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이번 건의안은 국내 농협사료 등 주요 사료회사가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배합사료를 인상하였고 올해도 재차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축산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조속히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대외환경에 의하여 가격이 급등락하는 농·어업분야 필수소비재는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정부의 출연금, 배합사료 제조업자, 축산업자의 납입금 등으로 배합사료 안정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하여 사료 가격 상승분 일부를 지원하고 융자금리를 낯추고 상황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