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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 업무협약 체결

별도 수거필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청, 충남 군 단위 최초 도입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0 [11:12]

부여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 업무협약 체결

별도 수거필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청, 충남 군 단위 최초 도입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0 [11:12]

부여군은 지난 19일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로 향후 2개월간 준비와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 ㈜같다 고재성 대표 등이 참석해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에 합의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시스템(서비스명 ‘빼기’)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배출 시스템이다. 기존 대면 방식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배출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군 홈페이지 배출신청 방식보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빼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 한 장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 간편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방법과 달리 결제 후 생성되는 배출번호를 폐기물에 적으면 수거업체에서 등록된 사진을 확인한 다음 폐기물을 수거하게 된다.

 

이 밖에 보다 편리하고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노년층과 1인가구 등을 위한 운송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과 중고판매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이 그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시스템 도입으로 군민들의 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께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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