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여성가족부의 "2022년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발하여 청소년 누구나 개방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여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기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참여기구와 차별되는 선도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양군은“청소년 같이 있고 가치 있다.”라는 제목의 사업계획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작년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데 이어 올해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청소년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쉽고 재미있는 과정을 통해 정책제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크는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이번 공모사업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소년들의 제안이 실질적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등과 연계한 팀을 구성하고 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정 주민복지과장은“영양군의 끼 많은 청소년들이 발로 뛰며 자기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보는 경험의 장이 생겨 반갑다. 청소년들의 생각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군정발전에 새로운 힘을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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