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순)는 지난 16일 평내동 전역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평내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도로변, 주택가, 산책로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 약 200kg을 수거했다.
김금순 부녀회장은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길가에 쓰레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특히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음식물 쓰레기가 들어 있는 채로 버려져 부패된 쓰레기들을 발견했을 때는 참담한 심정이었다.”라며 “남양주 시민들이 도로, 공원 등 모든 곳이 내 집 앞이라고 생각하고,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노력해 주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내동은 관내 사회단체들과 매주 ‘청소의 날’ 플로깅데이를 운영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 에코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