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목표 대비 1조 2,858억 원 초과한 신속집행으로 침체한 지역경기 회복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행안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얼어붙은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21년도 목표액 31조 3,628억 원 대비 1조 2,858억 원 초과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022년 3월 말 기준으로, 실물경기에 밀접한 영향이 있고 1/4분기 국가GNP 산정에도 반영되는 1분기 소비투자 집행 결과에서도, 정부 목표치인 1조 9,149억 원보다 7.8%?1,501억 원을 추가 집행한 107.8%?2조 650억 원을 집행하여 도 단위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행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의 이월·불용 최소화 등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하고 평가하여 결과를 공개한다.
243개 전 자치단체를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으로 구분하고, 목표 대비 집행실적과 광역과 기초단체의 협력도 및 일자리 사업의 집행실적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경남도는 2021년 상반기 행안부장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재부로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사업비 20억 원과 행안부로부터 5,1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데 이어 2021년 하반기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처음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 지연 등 집행에 문제가 되는 시군의 대규모 및 장기 미집행 사업장을 4~5월에 방문하여 면밀히 검토 후 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이며, 코로나19 피해와 세입감소 등 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는 예산을 적기에 편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월되거나 사장되지 않도록 하고,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지역경기 회복에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민기식 예산담당관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월예산 사전심사제와 공모사업 사전심사제 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와 전 시군이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분기 신속집행 적극 추진을 위해 행안부, 시군과 함께 대규모 투자사업 및 부진 집행사업의 대책컨설팅 현장점검 회의도 지난 19일 개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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