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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의 날 맞아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 열어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최, 한국로하스협회 주관으로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0 [12:02]

서울시, 지구의 날 맞아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 열어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 주최, 한국로하스협회 주관으로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0 [12:02]

서울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 퍼포먼스, 메타버스 기념식, 자치구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마다 세계 190개국, 약 10억 명이 참여하는 ‘지구의 날’은 세계적인 환경기념일로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Invest In Our Planet’이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는 대학생,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도 / 구: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상징 아이콘을 들고 각자의 실천 의지를 나타낸다.

 

저녁 6시 30분에는 메타버스 ZEP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어린왕자가 지구에 휴식을 주기 위해 그린별로 친구들을 초대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이경희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영상 인사,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 지구의 인사로 시작한다. 이어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에 대해 정민형 국제지속가능청년연합 간사가 소개한다.

 

‘지구투자’로 4행시 릴레이 낭독 퍼포먼스 진행 후 미래세대 대표인 유하섬 학생과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지구의 날 우리들의 약속’을 낭독한다. 기념식은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로 생중계된다.

이외에도 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2050 탄소중립시민실천단을 중심으로 자치구별 캠페인도 진행된다.

 

지구의 날 당일뿐만 아니라 4월 15일~4월 30일 기간 동안 메타버스에서 지구의 날 영상 시청, OX 퀴즈, 지구투자 4행시, 포토존 기념촬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함께 하기 위해 이달 초 대학생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울 그린메타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422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오는 8월까지 에너지, 자원순환 등 다양한 탄소중립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팀을 시상한다.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이경희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후위기는 당연할 줄 알았던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매일이 지구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생할실천을 유도하고 확산할 수 있는 ‘지구야, ______로 약속할게!’ 다짐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서울은 감탄해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게시글에 지구를 위해 친환경행동 실천을 약속하는 댓글(예, 지구야, 개인컵 사용 약속할게! 등)을 달면 된다.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은 환경부에서 자구의 날을 기념하여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생활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국 규모의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서울시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에는 10여개 기업 및 단체도 동참한다. 참여기업과 단체는 임직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짐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고, 자체 캠페인도 병행해 일상 속 탄소감량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10여개 기업은 ㈜골프존, 대상주식회사, 서울YMCA, 에쓰오일, 유한킴벌리, 코레일유통,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해양환경공단, 현대엔지니어링 등이다.

 

이 중 코레일유통은 서울역 등 전국 14개 KTX 주요역 편의점에 다짐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역사 광고매체를 통해 포스터 광고를 표출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편, 서울시는 개인의 참여뿐만 아니라 기업과 단체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수 협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올해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하루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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