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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지구를 위해 10분 만 불을 꺼주세요

22일 ‘지구의 날’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일제 소등 행사’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1 [08:02]

충청남도, 지구를 위해 10분 만 불을 꺼주세요

22일 ‘지구의 날’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일제 소등 행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1 [08:02]

충남도는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일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 행사는 건물 내외부 조명을 모두 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는 도청을 비롯한 243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165곳 6만 5023세대, 지역 상징 건물 등 11곳이 소등 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구의 날과 제14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등 행사와 함께 홍보 캠페인 등도 진행 중이다.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주간은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전역에서 2000만 명이 모여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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