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강병일)는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열었다.
강병일 의장은 새로운 일상에 반가움을 표하며 코로나와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공직자와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의장은 “올해는 부천시의회 개원 31주년이자 자치분권 2.0 시대의 문을 연 첫해”이고 “부천시의회는 의회와 시민의 권한이 강화된 지방자치제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차질없이 마련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에게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시대의 완성을 위해 적극적인 주체가 되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룰 예정이며, 8대 의회 마지막 시정질문을 한다”라며 의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와 집행기관의 성실한 태도를 당부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8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시정질문 등을 진행했다.
6명의 의원이 22건의 시정질문을 했으며, 이 중 4명의 의원이 구두 질문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31건으로 조례안 26건(의원발의 6건), 일반안 4건, 예산안 1건이다.
본회의에 이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권유경 의원, 간사에 양정숙 의원이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양정숙, 이학환, 임은분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박병권, 구점자, 김병전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김환석, 정재현, 권유경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오는 27일부터 2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5.51%인 1,218억 원이 증가한 2조 3천여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원 500억 원,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271억 원, 부천페이 일반판매 인센티브 98억 원, 버스·법인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 11억 원 등이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 27일부터 28일까지는 예결특위 활동을 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조례안, 시정질문 등에 대한 답변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58회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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