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서면 LH10 단지 ‘디딤돌’(대표 이명희)공동체가 아이스 팩 재활용 캠페인을 벌여 이웃들의 소통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디딤돌 공동체 회원 10여명은 최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아이스 팩 재활용 및 수거 활동 방송과 홍보물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디딤돌 공동체는 쓰레기로 버리지는 아이스 팩 3~5개당 종량제 쓰레기(10ℓ) 봉투로 교환해 주며, 회수된 아이스 팩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캠페인을 통해서만 총 80여개의 아이스 팩을 수거했다.
또한, 아이스 팩 수거함을 지원받아 관리사무소 앞, 작은 도서관 앞 2개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 비치하기도 했다.
공동체는 아이스 팩 재활용을 위한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H10단지 아파트는 아이스 팩 재활용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동참으로 ‘전라북도 우수 녹색아파트’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명희 대표는 “폐기되는 아이스 팩을 함부로 버리면 환경이 오염되지만, 잘 관리하여 재사용한다면 자원을 아끼며, 환경 보호도 된다”며 “앞으로 아이스팩 수요가 많은 계절이 오니 재사용 캠페인에 공동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돌 공동체는 사진촬영, 서양자수, 요가 3가지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주민화합행사, 아이스 팩 수거 활동을 지정과제를 정하여 실천하겠다고 계획해 아파트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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